빅뱅 ‘커피프린스 1호점’ 동성애 연출… 소녀팬 ‘쇼크’

  • 입력 2007년 12월 29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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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안돼~”

아이돌그룹 빅뱅이 소녀팬들을 기절시키려 작정(?)했다.

빅뱅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빅뱅 이즈 그레이트’라는 타이틀로 단독콘서트 열었다.

공연 시작하기 전 “이 공연을 위해 우리가 얼마나 준비하고 많은 연습을 했는지 두고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빅뱅.

각종 광고를 패러디해 웃음을 준 빅뱅은 하이라이트 격인 화제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패러디한 ‘커피프린스 2호점’을 완벽하게 재연해 냈다.

멤버 탑은 공유가 연기한 한결 역을, 지드래곤은 윤은혜의 은찬역으로 분해 연기를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도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던 키스신을 연출해 5000여 팬들을 호흡곤란으로 몰고갔다.

두 사람의 리얼한 키스신을 지켜보던 팬들은 들고 있던 야광봉을 사정없이 흔들어댔고, “캭~” “오빠 안돼~”라는 소리와 발을 동동 굴렀다.

이밖에도 많은 볼거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즐겁해 준 빅뱅은 3시간동안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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