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임정희, 사제지간 콘서트 맞대결

가수 임정희가 스승 박진영과 콘서트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3집 ‘사랑에 미치면’으로 인기몰이 중인 임정희는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12월 31일 밤 7시와 11시 2회 공연을 갖는다.

6년 만에 컴백한 박진영도 같은날 밤 11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로써 8년을 넘게 동고동락해온 사제지간의 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임정희 측은 “2005년 데뷔해 3년 동안 3장의 앨범을 발매하면서 처음으로 정식 단독 콘서트 무대를 갖게 되는 것으로 임정희 자신도 공연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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