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은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배우 정준호와 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된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김윤진 손예진 김하늘 박시연과 함께 베스트드레서로 호명 돼 무대 위로 올라갔다.
어깨를 드러낸 핫핑크 색 발랄한 드레스를 차려 입은 전도연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선미를 가리는 것 같다”며 “많이 민망하다”고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지었다.
보랏빛 미니원피스로 각선미를 뽐낸 김하늘은 “이렇게 짧은 옷은 처음 입어봐서 부끄럽다”며 “다들 바라보고 있는데 이렇게 서 있으니 너무 쑥스럽다”고 얼굴을 붉혔다.
빨간 립스틱에 가슴이 깊게 파인 블랙 원피스로 우아함을 강조한 김윤진과 청록색 드레스로 여신 같은 자태를 선보인 손예진 또한 멋쩍은 지 연신 미소만 머금으며 깊어가는 시상식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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