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김수미와의 키스신, 푹 익은 된장맛”

  • 입력 2007년 11월 1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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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채무가 김수미와의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시트콤‘못 말리는 결혼’제작발표회 현장.

임채무는 “연기를 하면서 줄곧 멜로드라마만 했다. 그 중에서도 젊은 연기자들과 키스신을 촬영하다가 김수미와 키스신을 해보니 색달랐다”면서 “푹 익은 된장 같았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못말리는 결혼’은 지난 5월 140만 관객을 모은 동명 영화를 시트콤으로 새롭게 탄생한 한 작품이다. 졸부가 된 심말년(김수미)과 깐깐한 구청 계장 구국(임채무)의 아들과 딸이 만나 결혼까지 과는 과정을 그린 코믹물.

임채무는 “35년 동안 연기생활을 하면서 시청률이 낮은 드라마는 없었다.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결정했다. 또 좋은 제작진들과 함께 많은 시청률을 확보해서 정연주 사장과 술 한잔을 하고 싶은게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자리에 참석한 정 사장은 “술 사겠다”고 호탕하게 웃음 지으며 확답했다.

오는 5일 저녁 6시 50분 첫 방송.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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