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락 말락’ 미녀스타들 ‘아찔’ 노출룩

  • 입력 2007년 10월 26일 09시 36분


코멘트
‘보일락 말락~’

25일 오후6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식. 보슬보슬 내리는 비 때문에 서늘해진 날씨지만 미녀스타들의 아찔한 노출룩이 레드카펫 위를 뜨겁게 달구며 첫 발을 내딛은 영화제의 탄생을 축하했다.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은 쭉 뻗은 8등신 몸매에 힙라인 바로 밑까지 드러난 아슬아슬한 개나리빛 드레스로 아찔함의 향연을 알렸고, 깜찍함의 대명사 한지민은 가슴선이 깊게 파인 실버톤의 원피스로 성숙미를 과시했다.

영화 ‘좋지 아니한가’로 주목받은 뮤지컬 스타 문희경은 볼륨감을 강조한 에메랄드색 드레스로 잔뜩 멋을 부렸고 영원한 월드스타 강수연은 옆 라인이 X자로 파인 블랙 원피스를 차려입고 우아하게 걸어 들어왔다.

가수 겸 연기자 전혜빈 가슴을 모은 크림톤의 미니원피스로 눈부신 S라인을 뽐냈고, 한류스타 하지원은 블랙&화이트의 심플한 정장을, SBS ‘아들 찾아 삼만리’로 최근 활동을 재개한 소유진은 비즈 장식이 눈에 띄는 검정색 미니원피스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배창호 김수용 안현철 정인엽 정창화 감독 등 원로 영화인들과 신영균 남궁원 김희라 윤양하 이혜영 등 중견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고 김보연 전노민 부부 김진아 이선균 서정 김동욱 이지훈 박신혜 등 신구 배우들이 조화를 이뤄 팬들의 환호 속에 속속 입장했다.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신작 위주의 기존 영화제와는 달리 오래된 무성 영화, 복원작업을 거친 고전영화 등에 초점을 맞춘 영화제로 11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한극장, 명보극장, 중앙시네마 등 4개의 극장에서 32개국 15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기자 yohan@donga.com

[화보]제1회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 개막식 미녀들의 레드카펫

[화보]2007 부산국제영화제 아찔한 레드카펫
[화보]제 44회 대종상 미녀들 아찔한 레드카펫 ‘섹시 노출’
[화보]제43회 백상예술대상 ‘아찔’ 레드카펫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