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복’ 이희진 “윤은혜 연기보고 많이 배웠다”

  • 입력 2007년 9월 12일 14시 59분


최근 연기자 변신을 선언한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같은 그룹 멤버였던 윤은혜의 연기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희진의 스타화보 촬영현장.

이희진은 같은 그룹 출신, 가수에서 연기자로 돌아선 점 등 공통점이 많은 윤은혜에 대해 생각을 들려줬다.

먼저 연기를 시작한 은혜가 도움이 많이 된다면서 그는 “은혜가 출연한 ‘궁’ ‘포토밭 사나이’ ‘커피프린스’까지 다 챙겨 봤다. 이젠 마음으로 연기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극중 은혜가 울면 내 마음까지 아프고 온 힘을 다해 연기하는 것이 느껴지더라”면서 “곧 연기생활을 하게 될 텐데 그때 은혜가 하는 연기모습을 떠 올릴 것 같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희진은 몸무게를 10kg이상을 늘리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갖게 된 사연과 비결도 공개했다.

“예전엔 너무 생각없이(?) 깡말랐다. 보기 좋게 살을 찌우기 위해 음식 조절도 했고 우선 마음을 편히 가졌다. 그러다 보니 까칠한 성격이 유하게 변해서 저절로 살이 붙었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보니깐 몸매도 좋아졌고 몸도 건강해졌다”고 웃음 지었다.

마지막으로 이희진은 팬들에게 “질책도 좋고 칭찬도 좋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이제는 모든 것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고 색깔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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