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정준호 하루만에 ‘화끈한(?) 동침’

  • 입력 2007년 7월 16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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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에 웬 동침?

15년 독수공방 어머니와 사랑방 선수(?)가 순수한 '사랑방'을 졸지에 하트 폴폴 '신혼방'으로 만들었다.

바로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코믹하게 재구성한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의 두 주인공 김원희와 정준호가 동거한지 하루만에 '급 동침'(?)에 들어간 것.

극중 ‘사랑방 임대업’ 외에도 '꽃마차'라는 동네 선술집의 꽃마담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김원희는 동네 어르신들이 건네는 술잔에 거나하게 취해 늦은 밤 귀가한다.

옥희 방을 손님에게 내주었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술만 마셨다 하면 딸 '옥희'를 끌어안고 자는 버릇이 발동해 곤히 주무시는 손님 곁에 누워버린 어머니 김원희는 15년 독수공방 내공의 거침없는 애정 공세로 작업의 달인이었던 사랑방 손님까지도 당황하게 만들었다.

50대 아줌마 스타일의 런닝과 속바지를 시원하게 착용하고 방에 들어선 김원희는 긴 팔 셔츠에 긴 바지까지 꽁꽁 입은 정준호를 끌어안고 얼굴을 쓰다듬고, 가슴에 보듬으며 에로틱함과는 거리가 먼 요절복통 동침 장면을 완성해냈다.

정준호, 김원희의 액션 코믹 베드신은 오는 8월 9일 베일을 벗는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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