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못 쓰는 한국영화… 상반기 점유율 6년 만에 최저

  • 입력 2007년 7월 7일 03시 06분


상반기 점유율 47%… 6년 만에 최저

최근 할리우드 영화들이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한국 영화 점유율이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CJ CGV의 ‘2007년 상반기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영화 점유율은 47.3%로 2001년 42.8%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9.5%)에 비해 점유율이 12.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 영화 점유율이 50%를 넘지 못한 것은 2003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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