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김선아에 인기 미드도 꽂혔다!?

  • 입력 2007년 6월 15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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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미국 드라마에 김희선-김선아가?’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송중인 미국의 인기 드라마 '멘 인 트리스'에 한국 드라마 장면과 한국 톱배우들이 간접 출연해 눈길을 모은다.

오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드라마의 14화 ‘성숙해 가는 나무’ 편에서 한국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1999년도 김희선, 안재욱 주연의 '안녕 내사랑'이 전파를 탈 예정인 것. 이 장면은 지난 1월 미국에서 방송된 분량이다.

극 중 두 남자 배우가 TV를 보는 신에서 '내 이름은 김삼순'의 오프닝 장면이 지나간 후 '안녕 내사랑'의 김희선이 나오자 “요즘 푹 빠져있는 한국의 소프 오프라(전형적인 멜로드라마)”라며 “5년 동안 식물 인간이었던 여주인공이 극적으로 깨어났는데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약혼한 뒤였다”며 드라마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스토리온의 최인희 팀장은 “'멘 인 트리스'가 로맨틱 드라마인 만큼 밝고 경쾌한 한국드라마가 내용의 소재로 쓰인 것 같다”며 “미국 등 외국에서 한국드라마에 대한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한편 '멘 인 트리스'는 사랑에 늘 자신만만하던 뉴욕의 젊은 여작가가 약혼자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진정한 사랑과 인간애를 찾아가는 내용의 멜로 드라마.

'섹스&시티'의 프로듀서이자 작가인 ‘제니 빅스’가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했으며 미국의 매력적인 여배우 ‘엔 헤이시’가 주인공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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