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엄지원, 한국의 톰 크루즈-르네 젤위거?

  • 입력 2007년 5월 25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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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창정과 엄지원이 한국판 '제리 맥과이어'인 영화 '스카우트'(제작 두루미필름)에 캐스팅 됐다.

영화 '스카우트'는 1980년 광주를 배경으로 행방조차 묘연한 국보급 고3 투수를 차지하기 위한 막장 스카우터의 10일간의 스카우트 비사를 그린 작품.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김현석 감독의 차기작이다.

임창정은 대학야구 투수였지만 스타의 꿈과 사랑을 잃어버린 채 막장 스카우터가 된 '이호창' 역을 맡아 '제리 맥과이어'의 주인공 톰 크루즈처럼 국보급 투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좌충우돌한다.

여기에 단아한 이미지의 엄지원이 '이호창'의 대학 후배이자 첫사랑, 그리고 10년만에 재회한 옛 연인 '세영'으로 분해 '제리 맥과이어'에서 톰 크루즈를 설레게 한 르네 젤위거처럼 신비롭고 성숙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

이 밖에도 '세영'을 짝사랑하는 광주 주먹 '서곤태' 역엔 '명품 조연' 박철민이, 고3 국보투수 '선동열'의 아버지와 어머니 역으로 중견배우 백일섭과 양희경이 출연한다. 올 가을 개봉 예정.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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