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혜, 비키니 입고 ‘환상 몸매’ 과시

  • 입력 2007년 4월 25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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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를 입은 탤런트 정다혜의 환상적인 몸매가 공개됐다.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퀸카 여대생 영채로 분한 정다혜는 수영장 촬영분에서 화려한 색상의 비키니를 입고나와 섹시한 몸매와 멋진 수영실력을 맘껏 과시했다.

극 중 ‘퀸카 여대생’ 영채는 공무원 시험 공부 중인 쪼잔하고 무심한 남자친구와 매너좋고 능력있는 새로운 접근남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하지만 결정은 쉽지 않고 복잡한 심정을 풀어내고자 친구 나영과 함께 수영장을 찾게 된 것.

정다혜는 “비키니를 입고 방송 촬영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스태프들이 대부분 남자이기 때문에 수영복을 입고 나갈 때는 정말 민망했다. 부끄러웠지만 막상 촬영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정다혜는 “집에서 틈틈이 아이비, 이효리 뮤직비디오를 보고 섹시 포즈를 공부하고 있다. 또 시간이 날 때마다 거울을 보고 표정을 연구한다”며 “갑작스런 이미지 변신 때문인지 팬들 중에 내 얼굴을 못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다. 여태껏 연기했던 터프한 캐릭터나 현재의 섹시한 캐릭터 모두 내 속에 있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화끈한 영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정다혜는 그동안‘달려라 울엄마’, ‘열여덞 스물 아홉’, ‘늑대의 유혹’에서 잇달아 터프하고 보이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를 연기해 왔으며, 이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중성적 이미지를 벗고 섹시 발랄한 여대생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화보]‘여성미 물씬’ 정다혜 ‘새빨간 S라인’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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