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박슬기는 ‘제2의 싸이’를 표방하며 엽기코드를 들고 등장한 신인가수 울프의 데뷔곡 ‘한사람’의 뮤직비디오에서 생애 첫 뮤비 주연을 맡았다.
그녀는 이웃학교 남학생들에게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는 여고 싸움짱에서부터 개과천선해 불우이웃을 돕는 착한 캐릭터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달 서울 인사동과 홍대 인근에서 촬영된 울프의 데뷔곡 ‘한사람’의 뮤직비디오는 80년대 초 세라교복 시대를 배경으로 가수 더더와 시나위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홍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슬기는 “처음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 섭외가 쏟아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멜론과 도시락 등 유무선상에서 데뷔곡 ‘한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는 울프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