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송혜교, 장쯔이-장바이츠보다 예뻐”

  • 입력 2007년 2월 20일 11시 44분


코멘트
드라마 ‘풀하우스’ 중국 프로모션에 나선 송혜교가 현지언론으로부터 “장쯔이(章子怡), 장바이츠(張栢芝)의 미를 능가하는 아름다운 배우”라는 극찬을 들었다.

지난 15일 중국 도착 당시 600여명의 팬들이 몰려 공항에서 40분 이상 대기한 송혜교는 90여 개의 매체와 200여명의 취재진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풀하우스’가 방송되는 후난경제TV의 루후안 빈 사장은 “송혜교는 장쯔이, 장백지의 미(美)를 능가하는 아름다운 배우”라고 극찬하며 “최고의 스타인 송혜교 씨가 출연한 ‘풀하우스’를 방송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송혜교 씨는 한류열풍은 물론 아시아열풍을 넘어 세계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후난경제TV는 드라마 ‘대장금’을 방송해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송혜교는 16일 후난성에 위치한 한 문화공원에서 중국 전역에서 모인 2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팬미팅을 가졌다. 분홍색 곰 의상을 입은 중국 꼬마아이들의 ‘곰 세마리’ 공연으로 시작한 팬미팅에서 팬들은 이 노래를 한국어로 불러 송혜교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송혜교는 “함께 드라마를 찍게돼 영광이었다”고 말한 상대역 정지훈에 대해 “저 역시 정지훈 씨와 함께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이렇게 함께 프로모션을 하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하고 든든합니다. 정지훈씨는 뛰어난 재능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갖춘 멋진 친구”라고 화답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0일 올봄 개봉 예정인 영화 ‘황진이’의 촬영을 마쳤다.

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