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영어를 공짜로 배우는 방법

  • 입력 2006년 11월 7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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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펄떡 살아 숨쉬는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오스트레일리아 네트워크를 클릭하세요.

호주공영방송(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에서 운영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대상의 위성방송 호주 네트워크(Australia Network‧한국대표 이재영)가 다양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편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주네트워크 시청하기(클릭)

호주 네트워크는 평일 기준으로 하루 4시간을 영어학습 프로그램에 할애했다.

간판 프로그램인 넥서스(NEXUS)는 시청자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돕는 인기 있는 교육 프로그램.

과학, 여행, 교육, 예술,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그 중 스터디 잉글리시(Study English)는 해외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 대상의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의 4가지 언어 영역을 고루 커버한다.

대학 교수들의 실제 강의 내용을 발췌하여 이 부분에서 쓰인 영어를 분석, 설명하는 동시에 학생들 스스로가 배운 표현을 연습할 수 있는 시간도 준다.

직장인 대상의 영어학습 프로그램 비즈니스 잉글리시(Business English)에서는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

30분씩 하루 4차례 방송되는데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전 4시30분, 오전 6시, 낮 12시, 오후 5시에 볼 수 있다.

넥서스에 이어 고급 영어학습프로그램인 잉글리시 바이츠(English Bites)와 초보자를 위한 리빙 잉글리시(Living English)도 각각 10분과 20분씩 방송된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호주 네트워크는 사명을 지난 8월 기존 ABC AP에서 Australia Network로 바꿨다.

41개국 100만 가구와 20만여 개의 호텔객실에서 월평균 100만 명이 시청하는 오스트레일리아 네트워크는 영어교육외에 뉴스, 다큐멘터리, 드라마,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다른 위성 채널이 뉴스 및 시사내용이 대부분인 것과 비교해 오스트레일리아 네트워크는 앞서 소개한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드라마 스포츠 등 일반 오락프로그램의 편성 비율이 높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한 마디로 재미있는 위성채널을 표방하고 있는 셈.

인터넷 매체 중에는 동아닷컴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난 2003년부터 서비스중이고 디지털 케이블서비스, CJ케이블넷, 큐릭스, C&M 등의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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