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7일]'누구누구' 외

◆누구누구<오락·MBC 오후6·05>

제1부 ‘원조 얼짱 편’. 양택조 노주현 김세환 김흥국 여운계 선우용녀 전원주 노사연 등 중견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번지고 있는 ‘얼짱’ 사진을 공개한다. 당시 조각미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노주현과 가수 김세환, 여운계의 결혼식 사진 중 최고의 ‘킹카’ ‘퀸카’를 선발한다.

◆성장드라마-반올림<드라마·KBS2 오후5·50>

옥림은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자 남자 친구 리스트를 작성한다. 그중 아인은 학원에서 만난 남학생. 아인은 계단을 뛰어가다 옥림과 부닥쳐 물감을 옥림의 치마에 쏟았다. 치마를 빨아 말리느라고 아인의 화실에 간 옥림은 초등학교 때 여름 캠프에서 아인과 만난 적이 있음을 알게 된다.

◆발리에서 생긴 일<드라마·SBS 밤9·45>

수정은 재민의 집을 찾아갔다가 화려한 분위기에 주눅든다. 수정은 재민에게 어렵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재민은 이죽거리기만 한다. 모멸감을 느낀 수정은 계좌 번호를 적은 쪽지를 남기고 뛰쳐 나와 눈물을 쏟는다. 인욱은 혼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어머니를 괴롭히는 남자를 폭행하고 유치장에 갇힌다.

◆뮤직ⓝ조이<오락·iTV 오후6·00>

가수 조관우의 라이브 공연을 방영한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통해 조관우의 매혹적인 작품 세계를 엿본다. 조관우는 특유의 중성적 목소리가 돋보였던 ‘늪’을 비롯해 ‘모래성’ ‘꽃밭에서’ ‘님은 먼 곳에’ 등 히트곡과 영화 ‘파리넬리’의 주제가 ‘울게 하소서’를 보낸다.

◆애정 만세<드라마·SBS 밤8·45>

강실장과 제니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지선은 충격을 받는다. 동식은 민주와의 결혼을 발표했으나 아무도 이를 믿지 않아 애탄다. 철식은 현식에게 헌 책방이 잘 운영되도록 도와주고 있는 강 실장에게 고마움을 전하자고 한다. 강 실장은 지선의 과외 문제로 학부형을 설득한다.

◆행복주식회사<오락·MBC 오후5·10>

‘만원의 행복-알뜰청년 도전기’. 고려대 1학년 이규한씨(22)는 1만원으로 친구들과의 모임과 데이트를 해결해야 한다. 이씨는 빈병을 주워 팔아서 끼니를 해결한다. 한양대 3학년 김민경씨(22)는 방학 중 발레 레슨을 받기 위해 학교에 가야 한다. 김씨는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두 시간 넘게 걸어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