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19세 미만 외국인 속옷모델 홈쇼핑방송 출연금지

홈쇼핑 방송에서 19세 미만 외국인의 속옷 모델 출연이 금지된다.

방송위원회 산하 상품판매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성낙승)은 8일 “팬티 브래지어 등 선정적인 속옷의 판매 방송에 청소년을 모델로 출연시키는 것은 청소년의 품성을 저해한다”며 이를 엄격히 규제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위는 행정 계도 등을 통해 청소년 속옷 모델 출연을 강력 규제할 방침이다.

방송위 조사 결과 올해 1∼9월 CJ 현대 LG 우리 등 4개 홈쇼핑채널에 19세 미만 외국인 속옷 모델이 모두 40명이 출연했으며 이중 14세 소녀도 1명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