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9일]'인간극장' 'TV특종 놀라운 세상' 외

  • 입력 2003년 8월 18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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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다큐·KBS2 밤8·50>

대전시 용문동의 복인성씨(51)는 친정어머니 임순옥씨(83)와 시어머니 진을상씨(81)를 함께 모시고 산다. 5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올케라 부르는 등 점점 증세가 심해진다. 어느 날, 세 사람은 말다툼을 하고 복씨의 친정어머니는 짐을 꾸린다.

◆TV특종 놀라운 세상<오락·MBC 오후7·20>

경북 예천군 석평마을에 있는 석송령은 매년 종합토지세를 납부하는 세계 유일의 ‘재산을 가진 나무’다. 1927년, 이 동네의 재력가 할아버지는 유산을 물려줄 자식이 없어 이 나무에 유산을 상속했다. 마을 사람들은 석송령의 예금이자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똑바로 살아라<시트콤·SBS 밤8·50>

영규는 재환과 함께 영업사원에게 돈을 받고, 좋은 술집에서 술도 마시는 꿈을 꾼다. 하지만 영규는 꿈과 달리 재환을 때려주고 싶은 마음만 든다. 한편 정명은 려원을 잊고 정윤과 본격적으로 사귀기로 한다. 려원은 그들이 포옹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다.

◆백조의 호수<드라마·MBC 밤8·20>

황재는 은아 대신 오이 한 박스를 사오지만 싫은 소리를 듣고 섭섭해한다. 갑숙은 풍녀에게 수호의 행동을 따지고, 풍녀는 자존심이 상한다. 은아는 세기에게 은정의 파혼 소식을 전하고 은정과 세기가 잘 되길 바란다. 황재는 세기가 갑숙과 은아를 태워 요가센터로 가는 모습을 보고 쫓아간다.

◆현장르포 제3지대<다큐·KBS1 밤12·00>

도시 아이들이 강원도 태백부터 경북의 시골마을인 석포까지 5일간 오지탐험에 나섰다. 아이들은 직접 텐트를 치고 식사준비를 하다가 싸우고, 콩밭에서 순을 따다가 애벌레를 발견하고는 괴성을 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탐험을 마친 아이들은 서로를 보호해 줄줄 알게 됐고 자신감도 얻었다.

◆자연 다큐멘터리-문어<다큐·EBS 밤10·00>

문어의 일생과 사냥습성, 번식과정을 추적한다. 문어는 위장술의 대가로 위험이 감지되면 몸 색깔과 형태를 바꾼다. 그들은 촉수로 게나 가재의 시신경을 마비시킨 뒤 육질만 빨아먹는다. 어미는 알이 부화할 때까지 둥지를 떠나지 않아 굶어죽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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