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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7월 14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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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개봉했던 영화 ‘텔미썸딩’의 리메이크 판권이 최근 ‘폭스2000 픽처스’에 팔렸다. ‘폭스2000 픽처스’는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20세기 폭스사’의 자회사로 30만 달러(3억 6000만원)에 전세계 흥행수익의 5%를 보너스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텔미썸딩’의 리메이크 판권을 구입했다. ‘텔미썸딩’의 리메이크는 조지 틸만 주니어 감독이 맡는다. 조지 틸만 주니어 감독은 지난해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영화 ‘이발소’(Barbershop)의 감독이다. 배급은 ‘20세기 폭스사’가 담당한다.
■문광부 “스크린쿼터 유지 불변” 재확인
문화관광부는 14일 스크린쿼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스크린쿼터 문화연대(이사장 유지나)의 요청에 ‘스크린쿼터 유지 불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문화부는 스크린쿼터 문화연대에 보낸 공문을 통해 “스크린쿼터는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우루과이라운드(UR) 서비스협상 등 각종 국제 협정에서 문화적 예외로 인정받고 있는 제도”라며 “영화는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큰 핵심 문화산업인만큼 스크린쿼터 유지를 통해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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