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7일]'TV, 책을 말하다' 외

  • 입력 2003년 4월 16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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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10·00>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단 5분의 자투리 시간에도 책을 찾는 ‘책벌레’들을 만난다. 개그맨 전유성과 자유기고가 전여옥, 출판평론가 표정훈 등이 ‘책을 고르고 읽는 비법’과 ‘나를 문자중독증으로 만든 책’ ‘최고의 책과 최악의 책’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 오후7·05>

맹인 아버지 김종호씨와 아들 대건군이 방송에 나간 뒤 변화된 삶에 대해 소개한다. 대건군은 자선 콘서트를 통해 1차 개안 수술을 받았다. 또 경남 고성의 목탁 소리를 내는 소, 우(牛) 보살이 법명을 얻고 절에서 열리는 법회에 참여하는 사연도 전한다.

◆위풍당당 그녀<드라마·MBC 밤9·55>

인우는 지훈과 농구 시합을 하다가 은희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금희는 일을 핑계로 인우에게 접근하지만 좋아하는 여자가 따로 있다는 말에 당황한다. 가인식품은 다시 거래처로부터 납품 주문을 받고 직원들도 다시 출근한다. 은희는 조금씩 변해 가는 인우의 모습을 보고 뿌듯해 한다.

◆피플 세상속으로<다큐·KBS1 오후 7·30>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어리더 김순희씨(24)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경력 6년차인 그는 1600여명이 넘는 팬클럽을 가질 정도로 유명 인사가 됐다. 금강산 커플 1호인 남한 총각 이종선씨와 중국동포 염은실씨의 신혼일기도 전한다.

◆똑바로 살아라<시트콤·SBS 밤9·20>

정윤은 이모 리나의 동태를 살피다가 남자 친구가 있다고 확신한다. 정윤이 재환을 의심하지만 재환은 시치미를 뗀다. 정윤은 리나가 남자 친구를 봉구라고 부르는 것을 알아낸다. 정윤은 마침내 리나의 전화를 몰래 엿들어 봉구가 재환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역사 다큐멘터리<다큐·EBS 밤10·00>

근대 과학의 아버지이자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천문학적 발견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종교재판까지 받았던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의 일생을 전한다. 데이바 소벨의 베스트셀러인 ‘갈릴레오의 딸’을 바탕으로 완고하기로 유명한 갈릴레오의 인간적인 면모를 그렸다.

◆우리시대<시사·MBC 오후7·20> 마지막회.

22년 동안 전원일기의 응삼이로 살아온 탤런트 박윤배와 영광스런 퇴장을 꿈꾸는 농구선수 허재의 열정을 확인한다. 또 버려진 여섯 아기를 키우고 있는 수경사의 두 스님을 만난다. 전과자의 아이를 맡아 키우는 형사 부부는 친아버지의 출소를 앞두고 아이의 입양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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