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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23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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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스콧 힉스. 주연 제프리 러쉬. 촉망받던 피아니스트 데이빗 헬프갓은 한 콘서트에서 라흐마니노프 3번을 완벽하게 연주한다. 그러나 그는 성공에 대한 부담과 가족과의 갈등으로 신경 쇠약에 시달려 10년간 정신병원에서 보낸다. 그는 중년의 점성술사 길리언을 만나면서 안정을 찾는다.
◆베스트 극장-100.4Mhz<드라마·MBC 밤9·55>
희귀 골동품을 모으는 것이 취미인 수완은 사랑했던 여인 현주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며 죄책감에 살아간다. 수완은 구식 라디오를 사러 골동품점에 갔다가 유진이란 여인과 마주친다. 수완은 그 라디오의 주파수가 저절로 100.4Mhz에 맞춰지면서 그의 미래를 예언하는 정보가 나오자 놀란다.
◆스타 도네이션-꿈은 이루어진다<교양·SBS 밤11·45>
가수 이승철이 새롬양(17)의 소원을 들어준다. 새롬양은 피아니스트가 꿈인 시각장애인 어머니를 대신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승철은 새롬양을 위해 한국 맹인교회에서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사랑의 포장마차’의 수익금으로 재건축한 소아암 병동 아이들과 부모의 쉼터인 ‘환아의 집’ 오픈식을 갖는다.
◆VJ 특공대<오락·KBS2 밤9·55>
한국인의 명품 소비 실태를 밀착 취재한다. 강남의 한 백화점 명품관에서는 명품으로 치장한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20만원을 호가하는 유아용 딸랑이와 200만원 짜리 유모차 등 베이비 명품도 등장했다. 대학생들은 명품을 사기 위해 ‘명품계’를 조직하고, 명품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명품 전당포도 성업중이다.
◆가요콘서트<오락·MBC 오전11·00>
1960∼70년대에 인기를 누렸던 가수 남진이 스페셜 무대를 갖는다. 그는 새로 편곡한 히트곡 ‘임과 함께’로 문을 열고 자신의 노래 인생을 5개의 무대로 나눠 꾸민다. 후배 가수 조항조와 ‘그대여, 변치마오’ ‘남자라는 이유로’를 부른다. 오보에 플롯 연주에 맞춰 ‘미워도 다시 한번’과 ‘빈잔’을 열창한다.
◆역사극장-소현세자와 봉림대군<다큐·EBS 밤10·00>
17세기초 중국의 명청 교체기. 조선의 인조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지 못해 병자호란이 당한다. 이때 조선의 두 왕자인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은 볼모로 잡혀 갔다. 소현세자는 조선의 생존을 위해 청을 인정하자고 한 반면, 봉림대군은 북벌을 향한 집념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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