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6일]'우리시대' '별을 쏘다' 등

  • 입력 2002년 12월 25일 18시 38분


■우리시대<시사·MBC 오후7·10> 펜팔 친구인 혜리(17) 혜림(14) 자매의 초대로 한국에 온 아프리카 소녀 오데뜨(15)의 한국 여행을 동행한다. 이들의 우정은 4년전 한 통의 편지로 시작됐다. 오데뜨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아프리카의 푼동 마을에서 사는 평범한 소녀다. 그는 생전 처음으로 눈썰매와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별을 쏘다<드라마·SBS 밤9·55> 성태와 예린의 열애설이 신문에 게재되자 소라와 바다는 당황한다. 바다는 고민 끝에 예린을 찾아가나 예린은 거짓말을 하고, 소라도 도훈에게 협박받는다. 패션쇼 날, 성태와 예린은 합동 인터뷰를 한다. 예린은 성태와의 관계를 부풀려 말하지만 성태가 이를 무시하자 소동이 벌어진다.

■장희빈<드라마·KBS2 밤9·55> 숙종은 대비를 찾아 옥정의 재입궐을 허락해 달라고 간청하나 대비는 죽어도 옥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 숙종이 옥정에게 왕실물품을 보내자 다급해진 서인들은 중전의 회임을 서두른다. 하지만 인현왕후는 옥정에게 첩지를 내리기로 결심한다. 김석주는 동평의 집으로 자객을 보내고 옥정은 또 큰 위험에 빠진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 오후7·05> 경기 남양주 덕소마을 야산에서 ‘네 발’로 다니는 초등학교 1학년 양은미양(8)의 사연을 전한다. 은미양은 걸음을 배울 무렵 사고를 당해 척추가 손상돼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되자 양손에 신발을 끼고 기어 다닌다.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외할아버지 할머니와 산다.

■역사 다큐멘터리-로마제국의 멸망<다큐·EBS 밤10·40> ‘제국의 번영’편. 황제 네로의 죽음으로 아우구스투스 왕조는 막을 내린다. 라이벌인 장군들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고 새로운 왕조는 또 폭군을 황제로 옹립한다. 1세기가 끝날 무렵, 황제 트라야누스는 제국의 영토를 가장 멀리 확장시켰으며 새로운 번영을 약속한다.

■피플 세상속으로<다큐·KBS1 오후7·30>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탤런트 정애리의 나눔 일기를 소개한다. 그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서울의 한 유아보호시설에서 15년째 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층집을 마련해 무의탁 노인과 아이들 8명을 돌본다. 장애인 문경희씨와 결혼한 박상환씨의 특별한 결혼식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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