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5일]´별을 쏘다´ 등

◆별을 쏘다<드라마·SBS 밤9·55>

소라는 성태를 홍보하기 위해 광고 에이전시를 찾아가나 그 직원들은 이사 준비에 정신없어 쳐다보지도 않는다. 소라와 성태는 이삿짐 나르는 것을 도와주면서 이들의 호감을 산다. 어느 날, 에이전시 팀장이 성태를 초콜릿 광고 모델로 추천하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도훈은 성태를 광고에서 빼려고 한다.

◆역사 다큐멘터리-로마 제국의 시련과 도전<다큐·EBS 밤10·50> 2편.

AD 14년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사망하자 로마 제국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새 황제가 된 티베리우스는 반란과 음모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끝에 물러난다. 이후 로마는 악명 높은 황제 칼리귤라의 수중에 들어가고 지방 곳곳에서 내란 위기가 고조된다. 유대에서 예수가 등장한다.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10·20>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머라이어 하우스덴의 책 ‘한나의 선물’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눈다. 강은교 시인과 소아정신과 전문의 신의진씨가 이 책에 담긴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토론한다. 8년 전 한나가 죽은 이래 저자의 가족들이 겪고 있는 가치관의 변화도 짚는다.

◆리얼 코리아 세상사람들<교양·SBS 오후6·10>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진료를 하는 전주의 한 정형외과 의사와 절에서 인라인을 타고 다니는 인천 백련정사의 여승 현진 스님, 건강을 위해 인라인을 타는 65세 노부부를 만난다. ‘연속기획’에서는 서울 도심(장충동)에서 돼지를 기르고 유기농으로 텃밭을 일구고 있는 노희상씨가 실버타운 건설의 꿈을 말한다.

◆우리시대<시사·MBC 오후7·20>

영화 ‘죽어도 좋아’의 주인공 박치규(73) 이순예(71) 부부를 만난다. 그들은 노인 복지관에서 만나 새벽에 전화 데이트를 즐기다 결혼에 성공했다. 주변에선 ‘다 늙어 주책’이라고 하지만 이들은 커플링을 낀 손을 꼭 잡고 다닐 정도다. 전과자였다가 버스 기사로 새 삶을 꾸리고 있는 조모씨의 인생 유전도 전한다.

◆ 해피투게더<오락·KBS2 밤11·05>

‘학교 가는 길’에서는 가수 임창정 유채영, 탤런트 박준규가 ‘나는 생긴 것에 비해 성공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다’ ‘나는 공개구혼하고 싶은 연예인이 있다’ 등의 질문에 답한다. ‘쟁반 노래방’에서는 동요 ‘고향생각’을 부른다. ‘행복한 대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과 가수 애니가 한국문화 배우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