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2일]베스트극장, 시네마천국 외

  • 입력 2002년 7월 11일 18시 53분


베스트극장 '나의 아름다운 우편배달부'
베스트극장 '나의 아름다운 우편배달부'
□논스톱Ⅲ<시트콤·MBC 오후6·50>

‘엑스트라 대소동’ 편. 정화와 진이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엑스트라로 아르바이트한다. 둘은 공주 배역에 대사까지 한다며 자랑한다. 그러나 막상 영화 촬영에서 진이가 계속 NG를 내 쫓겨난다. 철없는 다나는 선배 하하를 동생처럼 대하고 하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겠다며 다나에게 으름장을 놓는다.

□베스트극장-나의 아름다운 우편배달부<드라마·MBC 밤9·55>

현우는 편지에 담겨진 소중한 마음들을 세상에 전하고 싶어하는 우편 배달부다. 작은 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며 엄마를 그리워하는 소정이와 동네 슈퍼 할머니에게 끝없이 구애하는 구노인, 아들을 그리워하며 혼자 사는 세작골 할매 등은 편지를 통해 삶에 희망과 애착을 갖게 된다.

□쇼킹 M<오락·m.net 밤10·00>

안산 시청 야외 무대에서 한여름밤의 드림 콘서트를 연다. 새 음반을 발표한 그룹 ‘쿨’이 신곡 ‘진실’과 ‘휴가’, 강성훈이 ‘네가 없는 날 위해’, ‘코요태’가 ‘애련’, ‘블랙비트’가 ‘인 더 스카이’, 은지원이 ‘나우’, 자두가 ‘으악새’, 현진영이 ‘요람’, 심태윤이 테크노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짝’을 열창한다.

□시네마천국-승리를 향한 오합지졸 대행진<교양·EBS 밤10·50>

세상에서 소외되고 낙오된 사람들이 모여 큰일을 내는 ‘오합지졸식 영화’를 집중조명 한다. ‘리플레이스먼트’ ‘시스터 액트2’ ‘풀 몬티’(사진) 등의 오합지졸식 영화의 공식을 풀어본다. 열대 지방에 있는 자마이카의 봅슬레이팀을 그린 ‘쿨러닝’도 불가능을 가능케 한 영화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드라마·KBS2 밤11·00>

경아는 늘 바쁜 남편 승호가 낯설기만 하다. 어느 날 경아는 승호에게 ‘진우씨’라 부르고 늦은 밤에도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즐거워한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승호는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감시한다. 그러나 승호는 아내가 혼자서 대화하고 차를 마시며 즐거워 하는 장면을 보고 놀란다.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오락·SBS 오후7·05>

여덟 명의 한국인 중 한 명의 혼혈인을 찾는다. 독특한 외모의 출연자들이 아프가니스탄의 민속음악, 스페인의 플라멩코, 일본 축구 소년의 신바람 이박사 메들리, 이집트 미소녀의 깜찍한 민속무용 등 세계 각국의 민속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지석진 김수용 조혜련 은지원 ‘컬트삼총사’가 판정단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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