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8일]'사랑은 이런거야' 외

▼사랑은 이런거야<드라마·KBS1 오후7·50>

준범과 훈숙은 여행갔던 정자와 금난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돌아오자 행복해한다. 훈숙은 정자가 한비 돌잔치를 차려줄테니 신경쓰지 말라는 말에 흐뭇해진다. 2년 뒤, 한비 동생 은비가 태어나고, 기범은 임신한 영아와 처가에 들어가 산다. 가족들은 야유회에서 옛 일을 회상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드라마·KBS2 밤11·00>

권태기에 접어든 미란은 호기심에 전화방에 전화를 걸고 수영을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미란은 죄책감에 마음을 다잡으려 하지만 수영은 미란에게 계속 만나지 않으면 남편에게 털어놓겠다고 협박한다. 모든 사실을 안 미란의 남편 종호는 배신감에 이혼을 청구한다.

▼월드컵 특집-살아있는 신화, 히딩크<다큐·SBS 밤11·05>

히딩크의 고향을 찾아가 어릴적 그가 다닌 학교, 축구를 하게 된 이유, 아버지와 주민들이 본 히딩크 등을 소개한다. 그가 감독으로 생활했던 팀 성적과 연습 과정, 훈련 시스템을 훑어보고 네덜란드축구협회의 선수 관리 비법 등을 알아본다.

▼코알라 탐정 아치볼드<어린이·EBS 오후6·30>

바다 밑 세상을 동경하던 에디슨은 게 잠수함을 만들어 바다로 향한다. 다음날, 잠수함을 목격한 미스 줄리는 괴물이 나타났다며 소란을 피운다. 조사에 나선 아치볼드는 에디슨이 괴물에 납치됐다고 믿고 그를 찾기위해 바다에 가고, 난파선에 끼어 꼼짝 못하게 된 에디슨은 아치볼드를 극적으로 만나 구출된다.

▼특종 르포-초원의 딸 소냐<다큐·iTV 오후6·30>

몽골인들 중 프랑스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은 17세기 러시아 남부의 볼가강 유역에 자리를 잡은 몽골 유목민 후예들이다. 이들 몽골인을 칼무크족이라 불렀다. 1917년 볼세비키 혁명 후 칼무크족은 러시아에서 강제 이주 당하고 그 중 일부가 프랑스까지 들어오게 된다.

▼주노명 베이커리<영화·SBS 밤12·25>

감독 박헌수. 주연 최민수, 황신혜, 여균동, 이미연. 2000년작. 제과점 주인인 주노명(최민수)은 언제부터인가 아내(황신혜)가 한숨을 쉬는 것을 보게 된다. 아내의 미소를 되찾아주려는 노명은 어느날 아내가 빵집에 찾아오는 초라한 남자 무석(여균동)을 만나 활짝 웃는 모습을 발견하고 질투심을 느낀다.

▼와우 동물천하<오락·MBC 오후7·20>

‘동물시대’에서는 수컷 수달들이 암컷의 애정을 차지하기 위해 애정 경쟁을 펼친다. ‘재주꾼을 찾아라’에서는 푸들의 다양한 개인기를 소개한다. ‘지구촌 동물체험’에서는 호주의 인기 동물들의 CF촬영현장을 찾아간다. ‘동물의 법칙’에서는 카멜레온의 변신 비밀을 파헤치고 원숭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소동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