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올리버 스톤, 카스트로 의장 면담

  • 입력 2002년 2월 18일 18시 09분


쿠바의 수도 아바나를 방문 중인 미국의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이 16일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초청으로 만찬을 함께 했다고 소식통들이 17일 전했다.

스톤 감독은 87년 자신의 초기 작품인 ‘살바도르’ 촬영차 아바나를 방문해 카스트로 의장과 처음으로 만난 바 있다. 쿠바 관련 다큐멘터리 촬영을 모색하기 위해 13일 밤 아바나에 도착한 스톤 감독은 1주일가량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

스톤 감독은 이와 함께 17일 쿠바 영화감독 알프레도 구에바라와 면담했다. 구에바라 감독은 쿠바 예술영화산업연구소 소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아바나에서 매년 열리는 신(新)라틴아메리카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관장하고 있다. [아바나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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