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연예인 김지수씨 입건

  • 입력 2000년 7월 30일 19시 49분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오전 3시경 운전 면허도 없으면서 혈중알콜농도 0.175%까지 술을 마시고 자신의 도요다승용차를 운전하다 강남구 압구정동 학동교차로 부근에서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은 인기연예인 김지수씨(27·여·본명 양성윤)를 불구속입건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압구정동 E술집에서 친구 신모씨(27·여)와 양주 반병을 나눠 마셨다”며 “무면허인 나를 대신해 운전해주던 매니저를 기다렸어야 했는데 술기운 때문에 운전대를 잡았다”고 말했다.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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