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만 2억7백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미션 임파서블 2'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크로의 새 멜로 영화(제목 미정)에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것.
올 가을 촬영에 들어갈 이 영화는 파라마운트사와 크루즈 등이 공동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와 크로는 지난 1996년 '제리 맥과이어'를 만들어 1억5천4백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올렸으며 이 영화는 그 해 아카데미 5개 부문에 올라 흑인배우 쿠바 구딩 주니어에게 남우조연상을 안겨주었다.
한편 톰 크루즈는 크로와의 작업이 끝나면 폭스와 드림웍스의 합작품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마이너러티 리포트'에 출연할 계획이다.
오현주 <동아닷컴 기자> vividr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