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이태원, 아리랑TV '해피…' MC 데뷔

  • 입력 1999년 11월 24일 18시 37분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연 소프라노 이태원(33)이 TV무대에 데뷔한다.

외국어 전문 케이블 아리랑TV(채널50)가 12월5일 첫방송하는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HappyStation’(일 밤9·00)의 MC를 맡게 된 것.

한국에 사는 외국인의 눈으로 본 다양한 모습을 담아낼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고향에 보내는 메시지 △외국인이 겪은 한국에서의 문화 충격 등을 보여줄 계획.

뉴욕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 출신으로 미국인 못지 않은 영어 실력을 갖춘 이씨는 “‘명성황후’로 나를 아끼는 팬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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