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양어머니 출석요구…비디오테이프 유출경위 조사

  • 입력 1999년 8월 6일 23시 22분


탤런트 오현경양 비디오테이프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재진·權在珍)는 테이프 유출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최근 오양의 어머니 앞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테이프 유출 경위를 수사해 달라는 오양 이름으로 된 진정서를 제출한 오양 어머니의 진술을 듣기 위해서 불렀다”고 밝혔다.

검찰은 오양 어머니가 출석하면 오양이 상대남성으로 알려진 H씨나 제삼의 인물로부터 테이프 유출과 관련해 금품요구 등 협박을 받았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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