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공연입장권, 26분만에 매진 진기록

입력 1999-01-05 19:38수정 2009-09-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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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라도 ‘H.O.T’의 공연을 보겠다.”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10차례 공연을 갖는 신세대 인기그룹 ‘H.O.T’의 공연 입장권 3만5천장이 판매된지 불과 26분20초만에 매진되는 진기록이 탄생했다.

공연기획사인 서울기획은 “5일 오전9시반부터 전국 제일은행 지점에서 예매한 표가 20여분만에 모두 팔렸다”면서 “공연사상 가장 많은 입장권이 단시간에 팔린 기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기획측은 또 지난해 1월 ‘H.O.T’의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3회 공연 입장권 2만7천장도 20여분만에 판매됐었다고 덧붙였다.

제일은행측에 따르면 이번 입장권은 서울지역에서 3분의 2가 판매됐고 제일은행 3백39개 전국지점 모두에서 표가 팔렸다.

특히 제주도의 제주지점(64장)과 서귀포출장소(17장)에서도 입장권이 팔려 ‘H.O.T’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입장권 가격이 3만원인 데 비해 서울에서 제주간 비행기 요금이 편도 기준으로 6만2천1백원이어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H.O.T’의 소속사인 SM기획측은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28일 2회의 공연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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