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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9월 24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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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월터 힐. 주연 브루스 윌리스. 96년작. 최근 타계한 구로사와 아키라감독의 명작 ‘요짐보’(60년)를 리메이크한 서부활극. 액션신은 화끈하지만 줄거리와 상관없는 ‘총기난사’에 윌리스가 어울리지않는 심각한 킬러로 나오는 등 전작(前作)에 비해서는 수준 이하.
▼베스트 극장―설사약 권하는 사회〈MBC 밤10·00〉
둥글넓적한 얼굴에 땅딸한 체격, 남자들의 끈적한 눈길 한번 받아본 적 없지만 여자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자신에게 언제나 당당한 28세의 미혼여성(전미선 분). 그가 겪는 사랑의 아픔을 통해 외모의 아름다움에만 중독된 남자들의 사회를 풍자한다.
▼시청자 세상 웃으며 사는 이야기〈SBS 오후7·05〉
7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를 두고 군에 입대해야 하는 박재성씨. 여자친구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가짜 여자친구를 동원했는데…. 또 가난한 형편 때문에 수업료도 제대로 못내던 학창시절, 친구들과 선생님의 마음이 가득 담긴 쌀 한자루의 사연.
▼시네마 천국―십만원 비디오 영화〈EBS 밤9·45〉
누구나 아이디어와 캠코더 하나만 있으면 제작비 10만원 안팎으로 15분짜리 영화를 만들수 있다. 이렇게 만든 단편영화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십만원 비디오 영화제’. 이번달로 6회째를 맞이한 이 영화제의 우수작 세편과 제작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신나는 만화세상―잠의 요정 나일러스〈EBS 오후4·55〉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잔소리와 규칙인 스펜서. 잠의 요정을 따라 ‘멋대로 세상’에 도착한다. 이곳에선 규칙을 싫어하는 주민들이 아무 규칙도 없는 운동경기를 하면서 편히 지낸다. 하지만 왜 이리 불편하고 재미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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