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확정

  • 입력 1998년 8월 27일 18시 54분


9월24일∼10월1일 부산을 영화의 바다로 채우는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과 심사위원이 확정됐다.

개막작은 이란영화 ‘고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와 함께 이란을 대표하는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 작품으로 눈 먼 어린 성자에 대한 동화같은 이야기이다. 폐막작은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감독 이마무라 쇼헤이의 새영화 ‘간장선생‘으로 결정됐다.

다음은 각부문별 심사위원 명단.

▼새로운 물결 부문〓모흐센 마흐말바프(이란·영화감독) 오구리 고헤이(일본·〃) 박기영(한국·〃) 군나 칼슨(스웨덴·〃) 말티 사하이(인도·정보방송부산하 영화제 이사회 디렉터) 웡 아인 링(홍콩·영화평론가)

▼와이드 앵글 부문 △선재상〓김동원(푸른영상대표) 남희섭(독립영화협의회대표) 남인영(여성영화제프로그래머) △운파상〓권병순(실험영화연구소장) 이용배(애니메이션감독) 변재란(영화평론가)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부문〓안병섭(한국·단국대교수) 사토 다다오(일본·영화평론가) 킴 포스(덴마크·〃) 앙겔 코마스 푸엔테(스페인·〃)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부문〓최하원(한국·영화감독) 닉 데오캄포(필리핀·〃) 콩 캄 요케(싱가포르·〃)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