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2월 8일 08시 02분


[드라마] ▼「사랑하니까」 〈SBS 밤 9.45〉 유나의 가출로 충격을 받은 수선은 술을 마신다. 『좀더 의연하게 대처할 수 없느냐』는 지나의 말에 수선은 『그동안 나는 자식들에게 「남자 가정부」에 불과했다』며 허탈해한다. 상옥은 수선이 술에 취했으니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그러나 집에 온 상옥은 수선과 술을 마시다 엉망으로 취해버린다. [오락] ▼「김국진의 스타다큐」〈MBC 오후7.30〉 얼마전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한 신동엽을 취재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신동엽의 사생활과 매력을 공개하고 방송활동 중단 이유를 알아본다. 또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이소라와 신동엽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한다. 청각장애인인 형과 나누는 신동엽의 형제애를 보여주고 미국으로 떠나기 전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가 인사하는 모습을 전한다. ▼「좋은 밤입니다」〈MBC 밤11.20〉 황신혜와 문성근을 초대한다. 언뜻 보기에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 황신혜 문성근이 함께 하는 연기의 색깔은 어떤 것이며, 여균동감독이 연출하고 두 사람이 열연한 코믹 영화 「죽이는 이야기」의 촬영 에피소드를 들어본다. 또 최근 각종 발라드 차트 부문을 석권하고 있는 이지훈의 「이별」을 소개한다. [교양] ▼「생방송 아침이 좋다」〈MBC 오전 8.10〉 국제통화기금 긴급자금 도입으로 급속히 얼어붙고 있는 우리경제의 변화와 이 가운데 살아가는 지혜를 알아본다. 최근의 경제위기로 실업자가 대량발생하고 임금동결 삭감 등으로 가정경제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금융위기 속의 생활자금 운용법이란 주제로 이야기하며 알뜰살림의 지혜를 전한다. [외화] ▼「밤으로의 긴 질주」〈SBS 밤10.55〉 마크 L 레스터 감독. 스캇 글렌, 앤드류 매카시 주연. 라스베이거스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는 제리는 어느날 한 남자 손님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지자 1백만달러가 든 손가방을 얻게 된다. 제리는 횡재를 기뻐할 틈도 없이 괴한의 추적을 받게 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밴쿠버로,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도망다닌다. 제리는 끈질기게 따라오는 악당의 대부와 죽음의 대결을 벌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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