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모정의 강」 〈KBS1 오전8.10〉
첫회. 1969년 혜숙이 고아원에서 나가야 할 나이가 되어 더 이상 머무를 수 없게 되자, 김원장은 갈곳없는 그녀에게 서울에 있는 식당주소를 준다. 하지만 식당에서는 이미 일하는 사람을 구한 상태. 혜숙은 『월급은 안 받을테니 먹고 잘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날 밤만 식당 방에서 자도록 허락 받은 혜숙은 미래가 불안하기만 하다.
[오락]
▼「체험 삶의 현장」 〈KBS1 오후7.35〉
코미디언 김영하가 거창땅으로 출동했다. 농민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농가소득물 장어 호박진액. 김영하는 묵직한 호박을 머리에 이어 나르고, 틈만나면 탈출을 시도하는 장어를 잡아 장어 호박진액을 만든다. 또 여성 3인조 그룹「디바」가 전남 무안에서 김발 설치작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발 그물을 설치할 말뚝 50개 박기가 「디바」의 첫 일감.
▼「좋은 밤입니다」 〈MBC 밤11.00〉
지난달 14일에 열린 MBC라디오 주최 「미스 DJ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라디오의 새얼굴 미스 DJ들을 초대한다. 또 TV드라마와 스크린을 종횡무진으로 누비는 톱스타 김승우를 초대해 영화 「꽃을 든 남자」의 촬영 에피소드를 들어본다.
▼「한선교의 좋은 아침」 〈SBS 오전 9.50〉
방송가에서 살림꾼으로 소문난 두 여자 진미령과 이다 도시가 요리 대결을 펼친다. 어눌하지만 애교 넘치는 한국말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다 도시의 프랑스 요리 「참치 토마토 볶음」과 손끝 맵기로 소문난 가수 진미령의 한국식 「명란젓찌개」의 대결. 또 양희은이 가수 생활 27년의 무게를 실은 목소리로 「아침이슬」을 부르는 감회와 주부로서의 생활을 얘기한다.
▼「생방송 아침이 좋다」 〈MBC 오전 8.00〉
월드컵 본선 진출의 명운을 걸고 있는 일본 축구팀과 울트라 니폰의 일본 응원단들을 입국 직후부터 밀착 취재했다. 우리나라의 응원단 「붉은 악마」의 응원준비 모습을 지켜보고 해설자 신문선을 소개한다.
[외화]
▼「섀도우 체이서3」 〈SBS 밤10.55〉
존 아이레스 감독. 샘 바텀스 주연. 우주선 컴스탯 5호는 갑자기 돌진해오는 낯선 우주선과 충돌한다.
확인 결과 괴우주선은 25년전 러시아에서 띄운 시베리아호였고 선장은 컴스탯 5호의 여자 대원인 리아의 아버지였다. 시베리아호는 핵연료가 될 광석을 가지고 지구로 가던 중 실종된 우주선이었다. 그 광석의 값이 엄청나다는걸 안 대원 렌코는 시베리아호로 잠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