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케이블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9월 13일 08시 22분


▼ 「공연무대」 〈A&C 채널37 밤 12.00〉 뮤지컬 「애랑과 배비장」. 배비장전을 현대적 뮤지컬로 재구성, 계급사회의 모순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신명나는 무대. 서울로 가게된 정비장은 재임기간 중 사귀었던 제주기생 애랑을 떼어놓고 가려한다. 이를 눈치챈 애랑은 정비장의 옷을 몽땅 벗길뿐만 아니라 앞니까지 뽑아 혼을 내준다. 배비장이 정비장을 비웃는 것을 보고 방자는 배비장도 정비장과 같은 처지로 만들기로 작정하고 애랑과 계략을 꾸민다. ▼ 「브레이브 하트」 〈캐치원 채널31 오후1.00〉 감독 멜 깁슨. 주연 멜 깁슨, 소피 마르소. 13세기 말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왕가는 서로 대립하고 있다. 어린 윌리엄 윌레스는 폭정을 피하여 멀리 보내진다. 그가 성장하여 돌아왔을 때 스코틀랜드는 전제군주 롱생크의 핍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때 윌리엄은 머론을 만나 결혼하지만 잉글랜드의 폭정에 머론은 잔인하게 처형된다. ▼ 「오지의 여인들」 〈GTV 채널35 오전 11.30〉 중국 웨이시앙감독이 제작한 것으로 루구강변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 마사족의 모계사회 풍습을 조명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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