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때 교통대란에 길잡이 노릇을 톡톡히 해온 교통방송(TBS). 3천만명이 움직인다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13일 낮 12시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1백15시간 동안 특별방송에 들어간다.
교통방송이 이 기간에 동원하는 장비는 차량 37대, 헬기1대, 중계차 2대이며 인원은 매일 2백80여명. 이 가운데 도로 주요 지점에는 교통통신원과 리포터가 24시간 배치되어 막힌 곳과 뚫린 곳에 대한 정보를 시원하게 밝혀준다.
교통방송은 정보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에 이동 스튜디오를 설치, 본사 중계실(02―311―5630)과 연계하는 삼원 입체방송으로 진행한다. 가청권도 이동중계차 2대를 동원해 대전과 원주까지 확대한다.
〈허 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