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사람과 사람들」〈KBS1 밤 10.15〉
재일교포 화가 곽덕준은 일본의 현대 미술가로 그의 독특한 표현양식으로 인해 이제 저명 화가로 자리잡고 있다. 유년시절 재일교포로서의 소외와 고독, 청년시절 죽음으로부터의 탈출 등 예사롭지 않은 그의 인생역정과 그것으로부터 잉태되는 세계관과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5형제가 함께 운영하는 전북 무주시의 「무주 우암치과」도 소개한다.
▼「특선 다큐멘터리」〈KBS1 밤11.40〉
「시베리아 횡단―봇짐무역과 국경무역」.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를 한 93년부터 바람이 불었던 러시아 특수가 지금은 사라졌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때보다 소액의 봇짐무역은 줄어들었으나 정식무역의 전 단계로 생각되는 무역형태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 동대문시장 부산 텍사스촌에서부터 시베리아 벌판에 상륙한 우리 물건들의 현 주소를 알아본다.
[오락]
▼「이홍렬쇼」〈SBS 밤11.00〉
1부에서 스타 부부인 탤런트 김승우 이미연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한다. 김승우는 「쿠킹토크 참참참」에서 감자를 이용한 지짐을 선보인다. 또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하며 연기와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승우가 만든 밤참을 이미연이 맛을 보고 평가한다. 2부는 최근 결혼한 탤런트 옥소리 나현희의 「칵테일 토크」로 꾸며진다.
[드라마]
▼「마주보며 사랑하며」〈KBS2 밤9.25〉
늘 금순에게 기가 죽어 살던 직한. 그런데 요즘들어 부쩍 큰소리를 친다. 게다가 틈만 나면 계산기를 두드리며 뭘 그렇게 좋아하는지 수상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직한의 통장에서 거액이 발견되고 그동안 직한이 한푼두푼 모았던 비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해 엄청난 돈을 모았음이 밝혀지는데….
▼「내가 사는 이유」〈MBC 밤9.55〉
진구는 노름판 돈을 떼먹고 달아난 세광으로부터 일주일 내 빚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아오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는 마음이 내키지 않지만 큰 돈이 걸려 있어 거절하지 못한다. 술에 취한 애숙은 집으로 찾아온 진구를 붙잡고 갑자기 키스를 퍼붓는다. 다음날 진구는 애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행복은 우리 가슴에」 〈SBS 밤8.25〉
은하는 선미의 가게에서 경아와 문수가 결혼한다는 말을 듣고 분노에 떤다. 집으로 돌아온 은하는 현자에게 경아의 일이 사실이냐고 캐묻는다. 현자는 어른들의 일이니 참견하지 말라고 은하를 타이른다. 은하는 경아같은 못된 여자를 숙모라고 부를 수 없다며 무언가 계획한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한편 양회장과 문수 봉순은 번듯하게 차려 입고 선보는 자리에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