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화]11일 개봉「맥시멈리스크」

입력 1997-01-08 20:18수정 2009-09-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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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元在 기자」 홍콩의 내로라하는 감독과 배우들은 줄기차게 미국 할리우드의 문을 두드려왔다. 「영웅본색」의 오우삼 감독은 「하드타겟」과 「브로큰 애로우」의 잇단 성공으로 할리우드에 교두보를 마련했고 액션스타 성룡도 「홍번구」(영어제목 Rumble In The Bronx)를 미국 전역에서 히트시켰다. 장 클로드 반담이 1인2역을 맡은 액션영화 「맥시멈 리스크」는 홍콩의 폭력세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명성을 쌓아온 임영동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홍콩출신 감독의 작품답게 갱 조직 내부의 음모와 배신을 축으로 삼으면서도 동양적 정서가 깔린 비장미를 담고 있다. 「하드타겟」에 이어 다시 한번 홍콩 연출자와 호흡을 맞춘 반담은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는 형사로 출연해 탄탄한 육체미와 격투솜씨를 선보인다. 프랑스 형사 알랭은 20여년전 러시아로 입양된 동생 미카일이 파리 한복판에서 살해되자 배후수사에 나선다. 미국내 러시아 마피아 조직원이었던 미카일은 부패한 FBI 요원과 마피아 보스간의 결탁사실을 폭로하려다 이들의 기습을 받아 숨졌던 것. 뉴욕에 도착한 알랭이 미카일의 애인 알렉스의 도움으로 사건 전모를 밝혀내고 동생의 원수를 갚기까지의 과정이 긴박하게 전개된다.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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