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0월 30일 20시 46분


「드 라 마」 ▼「머나먼 나라」〈KBS2 밤9.45〉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운하는 살아갈 길이 막막해진다. 한수는 운하 문제로 소영과 계속 말다툼을 벌인다. 그러던 중 한수가 소영에게 손찌검을 하자 형우는 이에 화가나 한수와 크게 싸운다. 박영혜는 형우의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 것을 알자 속상해 한다. 재구와 술을 마시던 영혜는 상희의 아버지가 일본에서 돌아왔다는 말을 듣는다. ▼「형제의 강」〈SBS 밤9.50〉 준호는 도내 미술경시대회에 나가 입상을 하지 못하자 하루종일 운다. 그러다 준식이 가꾼 밭에 옥수수싹이 파릇파릇 돋아난 것을 보고 마음이 눈녹듯 녹아내린다. 한편 마을 유지들에게 돈을 웬만큼 잃어준 임창구는 장달구와 박혁세를 집으로 초대해 본격적으로 도박판을 벌인다. 임창구가 서투른 척하면서 야금야금 돈을 따자 장달구는 잃은 돈을 찾기 위해 날마다 도박판을 벌인다. 「교 양」 ▼「목요리포트」〈KBS1 밤10.15〉 지난해 정부의 5.13 교육개혁안이 발표된지 1년반이 지난 지금까지 각종 개혁안과 실천방안들이 쏟아져나왔다. 경쟁력 있는 교육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이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또 시행과정에서 일어나는 시행착오와 근본적인 문제 등을 진단해본다. 특히 정부가 제시한 다양한 자율 교육과 소비자중심교육이 올바르게 자리매김되고 있는지 점검해본다. ▼「MBC다큐스페셜」〈MBC 밤11.00〉 「안두희 그의 증언」. 백범의 암살범 안두희가 지난 23일 평소 백범을 존경해온 한 시민에 의해 살해됐다. 이 사건을 두고 백범 암살의 전모를 안씨의 입을 통해 듣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살인범 박기서씨를 의사로 추앙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테러로 일생을 마감한 안두희의 삶을 조명해 보고 그의 생전 증언을 통해 단독범행과 배후세력의 존재 등 백범 암살을 둘러싼 쟁점을 살펴본다. ▼「자연은 살아있다」〈MBC 오후6.20〉 「백상어의 악어사냥」. 영국 BBC가 제작한 동물다큐. 아프리카 케이프코스트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야생보호구역에 서식하는 백상어의 생태를 알아본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특수카메라를 이용해 백상어의 사회생활과 사냥기술, 의사소통 과정을 추적했다. 백상어는 먹이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대처하며 계절마다 같은 장소로 먹이를 잡으러 다닌다. 「오 락」 ▼「감동 깜짝쇼」〈KBS2 밤8.25〉 늘 이웃집 아주머니같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탤런트 전원주를 위한 깜짝쇼가 펼쳐진다. 전원주는 남편과 결혼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최근에는 자신을 여자로 봐주지 않는다며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을 갖고 있다. 그녀를 위해 남편이 30년전에 했던 약속을 실천한다. 골육종에 걸려 투병하고 있는 천안의 13살난 소년 상민은 치료비 마련 때문에 힘겨워하는 엄마를 위해 감사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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