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구이’ 맛보는 장병들… 본우리집밥, 군급식에 ‘외식 트렌드’ 입힌다

  • 동아경제

특수전학교 장병들에게 제공된 프리미엄 양식 특식 식단. 사진제공=본우리집밥
특수전학교 장병들에게 제공된 프리미엄 양식 특식 식단. 사진제공=본우리집밥
공공급식 시장에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메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위탁급식 기업들이 차별화된 메뉴를 앞세워 군급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특수전학교 병사식당에서 장병들을 위한 양식 특식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특수전학교의 창설 65주년 기념일에 맞춰 제공된 이번 점심 식사에는 ‘랍스터 테일 치즈구이’를 비롯해 로제파스타, 콘스프, 갈릭디핑감자튀김, 로메인샐러드 등 다양한 외식형 메뉴가 올랐다. 디저트로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수박화채가 준비돼 장병들에게 색다른 식사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특수전학교의 본부근무대, 간부식당, 백마대식당 등 3개소의 급식 운영권을 맡아온 본우리집밥은 대규모 식수 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특수전학교의 훈련 일정에 맞춘 식단을 제공하며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본우리집밥은 일반 사업장에서 활용되던 ‘급식의 외식화’ 기조를 군급식 환경에 접목하고 있다. 인지도 높은 외식 브랜드의 메뉴와 노하우를 군부대에 이식하는 한편, 매월 2회의 특식 편성은 물론 주 1회 유명 외식 브랜드 및 셰프와 연계한 ‘브랜드 데이’를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운영 개시 이후 투다리, 스테프핫도그 등 대중적인 브랜드와의 협업 행사를 진행했으며, 장병들이 영내에서도 외식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군 식음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량 조리의 안정성과 위생이 강조되는 군의 특성을 고려해, 자체 통합 관리 시스템(OMS)을 활용한 품질과 위생의 체계적 표준화로 메뉴의 다양성과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서성화 본우리집밥 1본부장은 “본우리집밥은 공공 및 민간 사업장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급식의 외식화’ 전략을 군급식 시장에 안정적으로 적용해 나가고 있다”라며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는 장병들의 영양 섭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식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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