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온실가스 배출 75% 줄인 ‘탄소 저감 전기로’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17일 14시 49분


포스코그룹이 17일 광양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전기로 준공식과 희귀가스 공장인 ‘포스코에어솔루션’ 준공식을 연달아 치렀다.

포스코는 이날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250만t 규모의 대형 전기로 준공식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생산 체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했다. 2024년 2월 건설을 시작한 전기로는 약 60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한 시설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75% 줄일 수 있는 시설이다. 포스코는 향후 전기로 기술을 추가로 연구·개발해 2030년까지 자동차강판과 전기강판을 전기로에서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포스코그룹은 또 이날 광양제철소 부지 내에서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인 ‘포스코에어솔루션’ 준공식도 함께 진행했다. 제논, 크립톤, 네온 등 희귀가스를 고순도로 추출하는 공장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준공식에서 “탈탄소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소재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자”고 주문하며 “또한 첨단 산업의 필수 소재를 우리 기술로 생산해 한국의 공급망 안보를 지키는 버팀목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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