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2%→2.6% 상향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8일 10시 36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28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이는 올 2월 전망치인 2.0%보다 0.6%포인트 높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예상을 크게 웃돈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 및 투자 확대, 양호한 소비 흐름 등이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크게 확대됐다”며 “앞으로 국내 경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수급 차질 영향이 다소 확대되겠지만 반도체 경기 호조, 추경 등의 영향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금년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2.0%)를 큰 폭 상회하는 2.6%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성장 경로에는 반도체 경기의 확장 정도 및 내수 파급 영향, 중동 사태 전개 상황 및 통상 환경 변화 등과 관련한 높은 상·하방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경제 성장률 전망치#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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