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석·박사 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학원 사각지대 해소”

  • 동아경제

지난 13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박단호 청년지원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지난 13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박단호 청년지원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 산하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자립준비청년 대학원생 지원에 나섰다. 학부생 중심 장학제도에서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학업 연속성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3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자립준비청년 대학원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졸업 이후에도 학업을 이어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연구와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이 주로 학부 과정에 집중돼 있는 만큼 대학원생은 상대적으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재단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업 계획과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10명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은 “자립준비청년이라는 배경을 넘어 개인의 성과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 있게 느껴진다”면서 “지원에 힘입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청년들이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업과 연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1993년 설립 이후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후원,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범위를 대학원생과 예체능 분야까지 확대했고 산림 인재 육성과 시드볼트 종자 보존 프로젝트 등 교육·환경 분야 연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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