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MTS 내 한국콜마 1분기 실적발표 화면. 왼쪽은 별도 기준으로 잘못 표기된 화면. 오른쪽은 연결 기준으로 데이터가 수정된 화면(커뮤니티 및 직접 갈무리). 뉴스1
토스증권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한국콜마 실적을 실제보다 절반가량 낮춰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MTS에 한국콜마 1분기(1~3월) 실적을 연결 기준이 아닌 별도 기준 실적으로 잘못 공시했다. 이날 한국콜마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280억 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토스증권 MTS에는 절반 수준인 3430억 원으로 표기됐다.
토스증권은 오류를 인지하고 오전 중에 수정했다. 하지만 실적이 장중에 발표되면서 토스증권의 잘못된 실적을 보고 매도에 나선 투자자는 피해를 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토스증권 측은 “한국콜마의 올 1분기 실적 데이터가 연결 기준이 아닌 개별 기준으로 일시 표기돼 고객 혼선이 발생했다”며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동일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시 데이터 검증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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