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장중 6,700을 넘어선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39% 오른 6,641.02에 마감하며 장중은 물론이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시스
코스피가 장중 6,700을 넘기며 이틀 연속 신고가 경신을 이어갔다. 한국 증시 규모는 영국을 제치고 세계 8위에 올랐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오른 6,641.02로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6,712.73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장중·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 기관이 3500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800억 원, 개인은 1300억 원 순매도했다.
피지컬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차(+5.92%), 현대오토에버(+8.39%) 등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노조 파업에 대한 우려로 삼성전자 주가는 1.11% 하락했다. SK하이닉스(+0.62%)는 강보합에 머물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중간 지주사인 SK스퀘어는 2.79% 오르며 시가총액 100조 원을 넘겼다.
코스닥은 바이오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0.86% 하락한 1,215.58로 마감했다. 개인이 8000억 원가량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5300억 원, 기관이 2600억 원 순매도했다. 미국 파트너사의 임상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19.28% 하락한 에이비엘바이오 등 시총 상위권 바이오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상장사 시총이 올해 들어 45% 증가한 4조400억 달러로 늘면서 3% 증가하는 데 그친 영국 상장사 시총(3조9900억 달러)을 제쳤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 증시의 규모는 미국(75조400억 달러), 중국(14조8400억 달러), 일본(8조1900억 달러), 홍콩(7조4100억 달러), 인도(4조9700억 달러), 캐나다(4조4900억 달러), 대만(4조4800억 달러)에 이은 8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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