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ChangE-業(업전환)’ 사업을 추진하며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ChangE-業은 △Change: 기존 사업 분야에서 신사업으로 전환 △E-業(UP): 탄소중립, 그린에너지 분야로의 성장 동력과 활력을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동발전은 탈석탄 정책과 ESG 규제 강화로 석탄화력 관련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단순 재정 지원이 아닌 사업 구조 전환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석탄화력발전소 운영 축소로 협력기업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ChangE-UP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한국남동발전 제공이번 사업은 업전환 의지가 높은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단계별 맞춤 지원 방식으로 추진됐다. 1단계에서는 전환 로드맵 수립과 기술·제품 개발을, 2단계에서는 판로 개척과 수출 지원을, 3단계에서는 사업 전환 모니터링과 성과 관리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지원을 병행해 기업의 실행력을 높였다.
그 결과 참여 기업들은 신사업 매출 75억 원과 신규 고용 19명을 달성했으며 특허출원 3건과 인증 취득 9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기업의 수익 구조를 친환경·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전환한 성과로 평가된다.
대표 사례인 고려엔지니어링은 기존 점화장치 제조에서 벗어나 폐플라스틱 기반 GFRP(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수상 태양광 안전 난간을 개발하며 친환경 안전시설 분야로 전환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금속 난간의 부식과 정전기 문제를 개선해 내부식성과 경량성, 전기 절연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특허출원과 신규 매출 창출로 이어졌다.
남동발전은 향후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연계, 혁신 제품 인증 확보 등을 통해 업전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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