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 스타필드 청라 등 개발 호재 다수
청라한양수자인 디에스틴 3월부터 입주 시작
청라국제도시 전경. BS한양 제공
인천 청라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의 상승 흐름을 이끄는 것은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주요 단지들이다. 청라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실거래되며 과거 시세를 상당 부분 회복했다. 청라호수공원 인접 단지인 청라 푸르지오 전용 94㎡ 역시 지난 1월 전고점에 근접한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청라국제도시 일대의 긍정적 흐름은 거래량에서도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청라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 서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25년 한 해 동안 7,105건을 기록해 연수구의 5,397건을 상회했다.
세부 지표인 월별 거래량도 오름세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청라동의 월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25년 7월 81건에서 같은 해 12월 102건, 2026년 1월 113건으로 꾸준한 증가 추이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월인 2025년 1월의 45건과 비교해 약 2.5배 늘어난 수치다.
현지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 같은 흐름의 주된 요인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을 꼽는다. 올해 1월 청라하늘대교가 개통하면서 광역 교통망이 확충됐다. 해당 교량 개통으로 청라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됐으며, 청라와 영종, 송도를 잇는 통합 생활권이 형성됐다.
아울러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2027년 하반기와 2029년 두 차례에 걸친 단계적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청라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성이 향상된다.
대규모 개발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 시설은 돔구장과 대형 쇼핑몰이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내부에는 호텔과 상업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의료 인프라도 구축 중이다. 약 28만㎡ 부지에 지난해 12월 서울아산청라병원이 착공했으며, 향후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소와 관련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족 기능 확충도 진행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입주하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이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로봇랜드와 연면적 약 64만㎡ 규모의 국제금융단지 조성도 계획되어 있다.
국제금융단지 내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47층, 3개 동, 총 702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청라국제금융단지 내에 자리하여 직장과 주거지 간의 거리가 가깝고, 인근 청라호수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세대 내부는 3룸, 2개 욕실, 발코니 형태의 다용도실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 내 부대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GX룸, 티하우스, 키즈짐, 코인세탁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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