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 영향 1년새 18% 늘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제도가 도입된 2001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상장 리츠의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넘었다. 리츠는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후 발생한 각종 수익을 나누는 회사를 말한다.
1일 한국리츠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25개 리츠의 시가총액은 10조381억 원이었다. 전년 동월(8조4964억 원)과 비교하면 18.1%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SK리츠(1조7790억 원), 롯데리츠(1조4015억 원), ESR켄달스퀘어리츠(1조643억 원) 등 3곳이 시총 1조 원을 넘겼다.
최근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리츠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리츠는 법적으로 이익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의무 배당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형 투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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