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5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충남 논산의 보급형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협이 ‘2026년 농협 생산자조직 대상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27일까지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하우스, 과수원 등 기존 영농시설에 스마트팜 제어 장비를 설치하는 농협형 스마트팜 모델이다.
농가는 영농 환경과 재배 작물에 따라 4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환경제어형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 재배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양액제어형은 작물 생육에 필요한 양액의 농도와 공급량을 제어한다. 관수제어형은 토양 수분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물 공급을 자동화한다. 복합환경제어형은 이러한 기능들을 통합해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농협은 단순히 장비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설치 후에는 각 농가에서 축적된 영농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마트팜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비 고장이나 오작동 시 신속한 사후관리(A/S)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2000농가로, 지난해 977농가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지원대상은 시설원예 및 노지작물을 재배하는 농협 생산자조직(공동선별·공동출하회) 회원 농가다. 생산자조직당 10농가 이상 참여해야 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소속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농협이 총 사업비의 75%를 지원하고 선정 농가는 25%를 부담하게 된다고 한다.
보급형 스마트팦 지원사업은 농협의 중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월 5일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충남 논산의 보급형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