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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억원 너무 작아, ‘이조원’ 어때?”…금융위원장 “개명할까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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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5 10:59
2026년 2월 5일 10시 59분
입력
2026-02-05 06:22
2026년 2월 5일 0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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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국민창업시대 전략회의’ 일화 소개 “복 받으라고 ‘돈’ 이름…당시 최대치 금액”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9.15 대통령실 제공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최근 개명을 고민하는 내용의 페이스북 글을 올려 관심을 끈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최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창업시대 전략회의’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행사 초입부에 대통령님께서 묻고 싶은 것들을 편하게 질문하라는 취지로 관계부처 장관들도 여러명 왔는데, 저와 눈이 마주치자 ‘공정위원장인가’ 하셨다”며 “금융위와 공정위를 자꾸 헷갈린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돈 이름입니다”라고 본인을 다시 소개했고, 이 대통령은 “맞아 이억원. 이억원이 뭐야, 이조원이나 이경원으로 하던지‘라고 농담을 던졌다고 한다.
이 위원장은 ”덕분에 회의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회상하며 ”이조원으로 개명할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취임 후 본인의 이름에 얽힌 사연을 페이스북에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라며 ”어려웠던 시절 복 많이 받으라고 진짜 돈 이름으로 지어주셨다“며 ”제가 태어난 1967년만 해도 이조원은 너무 비현실적인 숫자라 당시 상상가능한 최대치로 ’이억원‘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경제 상황에서 지으라고 했다면 이조원으로 했을 것“이라며 ”농담삼아 제 이름을 가장 대표적인 미래예측 실패라고 한다“고 적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취임 후 페이스북을 통해 금융 정책 등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해당 계정은 전담 직원이 아닌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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